백혈구 수치 높으면, 수치가 높아도 문제?

백혈구 수치 높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혈구의 1% 이하를 차지하고 있는 백혈구, 혈액 내에서 감염 또는 외부물질에 대항하여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면역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세포입니다.

혈액전신에 분포하면서 혈액속에서 유일하게 핵, 세포를 가지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런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발생하는 증상이나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혈구 수치 높으면

백혈구

 

혈액을 구성하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우리 혈액속에는 세 종류의 세포가 돌아다닌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그것이다.

적혈구는 산소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허파로부터 산소를 받아 각 장기 조직으로 운반하며, 백혈구는 외부로부터 들어온 이물질, 세균 등에 대한 면역을 담당하고, 혈소판은 지혈을 담당한다.

이러한 세포들은 골수에서 만들고 비장에서 파괴된다.

돼지갈비나 소갈비를 사서 보면 뼈속에 피가 있는데, 이것이 골수이다. 여기에 보이는 피는 혈관속의 피가 아니라 아직 미완성의 전단계 혈액세포들이다.

비장은 왼쪽 배에 있으며 우리가 「지라」라고 부른다. 수명이 다된 혈구세포는 지라에서 파괴되고 다시 재활용된다.

백혈구는 외부의 유해인자인 병원균으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약 500억개가 생산되는 백혈구

하루에 얼마나 많은 혈구세포들이 만들어지고 파괴될까?

일반혈액검사에서 보면 정상적으로 백혈구는 마이크로 리터당 약 5,000개가 존재한다.

우리 몸무게의 약 12분의 1이 혈액이므로 6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에게는 약 5리터의 혈액이 존재한다.

백혈구의 수명이 약 12시간이므로 하루에 생산되는 백혈구의 수를 계산을 해보자면 5,000 × 5,000,000 × 2 = 약 500억 개의 백혈구가 생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골수는 웬만한 종양세포보다 분열을 더 빠르게 하는 셈이 된다.

 

적정 혈구 수치

적정 혈구 수치

 

성인기준으로 백혈구는 4.0 ~10.0, 혈익 1uL당 4,000 ~ 10,000

적혈구는 남자 4.2 ~ 6.3, 여자 4.0 ~ 5.4

혈소판은 130~ 400이 정상 수치 범위 입니다.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이전 글에서 백혈구 수치가 낮을때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백혈구는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혈구인데 당연히 많으면 좋은 것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백혈병입니다.

 

백혈병

감기처럼 누구나 쉽게 발생하지 않고, 유전과 환경등에 의해 희귀하게 발생하지만, 발생하게 된다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백혈구 수치가 높은 것도 굉장히 위험한 것입니다.

정상수치 4000~10000 보다 50배 이상 증가하게 되면 우리 몸에 있는 정상적인 세포들을 파괴하기 때문에 백혈병에 걸리면 머리가 빠지고, 상처가 생겨도 쉽게 낫지 않고, 외부자극 없이도 상처가 발생하게 됩니다.

 

코피

백혈구 수치가 높아질 때 많이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가 코피입니다.

코의 비강점막은 매우 약해서 얼굴과 머리에 열이 나기 시작하면 코피가 나게됩니다.

백혈구 수치가 높아져서 몸의 세포를 공격할 때 가장 약한 조직중 하나인 비강점막의 예민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코피가 자주 난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러움증, 두통

백혈구가 점진적으로 점점 높아지게 되면 어지럼증과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또한 백혈구가 면역체계를 형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양이 너무 많아지게 되면서 정상적인 일반세포까지 공격하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머리는 예민하고 섬세한 조직으로 이루어져서 혈액의 소모가 우리 신체에서 가장 많은 곳입니다.

혈액 성분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원인불명의 어지러움과 두통이 발생되게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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