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남성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비대해진다. 50대 이상부터 이로 인한 문제가 흔히 발생하는데 전립선질환은 약만 먹는다고 완치되지 않아 생활습관 개선과 전립선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야한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은 50%, 60대 남성은 60%, 70대 남성은 70%가 경험하는 질환으로 남성 대부분이 겪는 질환이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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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전립선은 정맥총과 탄성 섬유가 풍부한 결합조직에 의해 둘러쌓여 있으며 정상 성인의 전립선 무게는 약 15~20g, 길이는 4cm 정도 됩니다. 전립선은 선 조직과 이를 둘러싼 섬유근 조직으로 이루어진 기간이며 요도를 중심으로 동심원 형태로 배열되어 있고 15~30개의 도관이 전립선 요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30%)를 생성하며 전립선에서 분비하는 전립선액은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그리고 전립선액에는 구연산과 아연성분이 많아 요로에 존재하는 세균을 죽이는 살균작용을 함으로써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브로콜리 섭취가 전립선암 발병률을 절반까지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토마토
토마토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다.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토마토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마늘
마늘의 독특한 향을 나게 해주는 성분인 알리신은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키워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은 암 예방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환자들의 질환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녹차
음료 중에서는 녹차가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녹차는 하루 1~2잔 정도만 마시는 게 적당하다.
너무 많이 마시면 녹차 속 카페인으로 인해 오히려 전립선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황
강황에는 토마토에도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로 인해 우리 몸이 산화되는 것을 억제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강황은 전립선 주위의 산화를 막아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굴
굴은 조개류 가운데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가 쉬워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좋은 식품이다. 12∼2월에 지질 함량이나 글리코겐 함량이 증가하므로 이때 채취한것이 가장 맛있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비타민 A, B1, B2, B12, 철분, 동,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많은 산성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아연이 많이 들어 있어 평소 꾸준히 먹으면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 치료한다.
석류
석류는 여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졌지만,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다. 전립선암 환자가 2년간 매일 석류 원액 240mL를 꾸준히 마셨더니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감소했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특이항원 수치란 암 치료 후 재발 여부를 결정하는 지표를 말한다. 전립선암 외에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이 생겼을 때 증가할 수 있다.
인삼 및 홍삼
인삼과 홍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인체 곳곳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 특히 면역력 증강을 도와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이 있어 전립선암에 좋다.
복분자
복분자는 예부터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이름조차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분자. ‘폴리페놀’이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전립선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 소변배출을 원활하게하고 성기능 개선을 돕는다.
상추
상추는 증상이 심해 소변을 찔끔거리면서 통증이 자주 생길 때는 상추를 이용해 보는 것도좋은 방법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상추를 ‘와거’라고 해 정혈 및 해독작용이 우수한 약재로 인식되어 있다. 쌈이나 비빔밥 등 음식으로 활용해도 좋지만, 외용약으로 써도 훌륭한 생약이 된다.
특히 소변이 시원하지 않을 때 상춧잎 5~6장을 짓찧어서 배꼽 주위에 올려 놓고 찜질을 하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배뇨장애도 어느 정도 해갈이 된다고 한다.
브라질너트
브라질너트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산 및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셀레늄과 비타민E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은행
은행에는 혈액순환 개선 물질인 ‘징코노이드’ 성분이 음경 혈류를 돕는다. 특히 굽거나 익혀 먹으면 소변이 자주 나오거나 찔끔거리는 것을 개선하는데 효과적. 또 소변이 쌀뜨물처럼 흐린 증상도 개선된다.
연어, 등푸른 생선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은 물론이고 암과 같은 악성 종양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소염 작용으로 전립선염등을 완화시켜준다.
지황 뿌리
지황뿌리는 동의보감에선 전립선 질병에 지황 뿌리가 잘 듣는 것으로 풀이해 놓고 있다. 혈액을보충하고, 정액의 생산량을 늘리며 골수를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어, 곧 전립선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지황뿌리를 먹을 때는 꿀에 조려 수시로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
마
한방에서는 전립선을 강화하는 음식으로 마(麻)를 꼽는다. 이는 일찍이 음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향상시켜 남성의 허리를 강화시켜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요리에첨가해도 좋고, 특히 생으로 갈아마시면 효소작용이 활발해져 더 큰 효능을 꾀 할 수있다.
검은콩
신장을 보하는 효과가 뛰어난 검은 콩을 식초에 절여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식초는체내 노폐물을 정화하고, 독성을 해독하는 약효가 있어 이두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배뇨장애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개는 콩을 1주일간 초에 절인 뒤 콩은 따로 씹어 먹고, 식초는 요리에 가미해 먹거나 생수로 희석하여 마시면 된다.
파
파는 옛부터 향기와 맛이 강해 요리와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뿌리의 성질은따뜻하지만 파란 부분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함께 먹음으로써 중화시킨다.
파의흰줄기 부분을 구워 가루낸 것으로 찜질을 하면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 효과를 볼수 있다.
된장
된장은 전통발효식품 가운데 항암효과가 가장 탁월하다. 한의학에서 된장은 오장(五臟)을 보(補)하고 12경락의 순환을 돕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한다. 전립선염 치료제에주 약재로 쓰는 패장(敗醬)근은 뚜깔나무의 뿌리인데 썩은 된장 냄새가 난다고 해서이런 이름이 붙었다.
아직 된장과 전립선염의 관계가 의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많은 환자가 된장과 청국장을 먹고 증상이 호전된 것은 사실이다.
수박
수박은 전립선 관련 질병을 예방한다. 소변의 배설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신장 등이 나빠 몸이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음식. 암 발생 비율을 낮춰주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호박씨
호박씨는 무기질로서 칼슘, 칼륨, 인이 풍부하며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다. 주성분인지질의 질이 매우 훌륭한 불포화 지질로 구성되고 있으며,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호박씨는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키므로 전립선 비대증에도 좋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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