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정책센터 정책 요약
기초연금, 이렇게 바뀝니다
하후상박 · 보충소득 · 보편지급, 올해 하반기 개편 논의 총정리
올해 기초연금 예산은 27조 원이며, 2050년에는 46조 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빠른 고령화 속도로 인해 정부와 국회, 전문가들은 기초연금 제도를 어떻게 고칠지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핵심 요약
1. 왜 지금 개편이 논의되나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1955년부터 1963년 사이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해마다 만 65세를 넘기면서 기초연금 수급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 구분 | 기초연금 예산 |
|---|---|
| 올해 | 약 27조 원 |
| 2050년 (전망) | 약 46조 원 |
| 고령화 속도에 따라 기초연금 예산이 앞으로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
2. 지금 기초연금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현재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분들께 지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기준을 억지로 맞추다 보니, 정작 형편이 어려운 분들께는 부족하고 여유가 있는 분들도 받게 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28만 원
단독가구 선정 기준액 (내년 기준, 월)
95%
기준 중위소득 대비 비율
실제로 수급자 네 분 중 한 분은 빈곤층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형편이라, 제도를 더 공평하게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 개편안 ① 하후상박 차등지급
아랫사람에게는 후하게, 윗사람에게는 박하게 —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께는 더 많이, 형편이 나으신 분께는 조금 덜 드리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보충소득 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 대상 | 지급 내용 |
|---|---|
| 소득이 전혀 없는 분 | 최대 30만 원 전액 추가 지급 (월 70만 원 가까이) |
| 소득이 조금 있는 분 |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액 감액 |
| 소득이 높은 분 | 기초연금 수급액 자체가 줄어들 수 있음 |
4. 개편안 ② 모든 어르신께 100% 지급
지금처럼 소득 하위 70%만 드리지 않고,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 기초연금을 동일하게 지급하자는
보편적 기초연금 방식입니다. 젊은 시절 일하신 공로는 소득과 상관없이 모두 같다는 논리입니다.
다만 재정 부담이 커지는 만큼, 상위 15~20% 어르신께는
일단 지급 후 세금을 낼 때 그만큼 다시 거두어들이는 환수 방식이 함께 제안되었습니다.
5. 개편안 ③ 지원 대상 축소
반대로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은 안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부는 이른바 커트오프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데, 소득이 적더라도 일정한 재산 기준을 넘으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 한 채라도 공시가격이 12억 원을 넘거나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다주택자는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6. 꼭 알아두셔야 할 두 가지 문제
줬다 뺏는 기초연금
생계급여를 받으시는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으면 그 금액만큼 생계급여가 깎여, 결국 손에 쥐는 돈은 똑같습니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
국민연금을 많이 받으시면 기초연금이 최대 50%까지 줄어드는 제도가 지금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닙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세 가지 방향은 아직 최종 확정된 제도가 아닙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안으로 여러 의견을 모아
최종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국회 논의와 여론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 개편, 앞으로도 계속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종 개편안이 발표되는 대로 SK정책센터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