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불안하게 만드는 공황장애란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공황장애 증상 은 죽을 것 같은 공포,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이 닥쳐 질식할 정도의 숨 막힘과 심한 두근거림, 그리고 손발 저림과 같은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불안장애입니다.
공황장애 증상 및 치료법, 극복방법 등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및 치료법
공황장애란?
공황 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일단 공황 장애를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공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공황장애 증상
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황 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 중 일부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남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위의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 가슴 두근거림, 심장 박동이 심하게 느껴진다.
- 몸이 떨리고 후들거린다.
- 질식할 것 같다.
- 메스껍거나 복부 불편감이 있다.
-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오한이 있다.
- 죽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 손발이 저리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있다.
- 땀이 많이 난다.
- 숨이 가쁘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다.
- 어지럽거나 멍한 느낌이 들어 쓰러질 것 같다.
- 비현실감이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미쳐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공황장애 치료법
공황장애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심장이 뛰고 어지럽고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뇌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공황장애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다.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며, 습관성이 적으며, 공황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와 비교해 치료 효과가 즉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짧고 습관성이 있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
일단 공황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대개 1년간은 약물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이 질환을 오랫동안 앓다 보면 늘 예민하고 불안감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가 인지행동치료인데, 불안과 공포를 일으키는 부정적인 기억이나 감정을 변화시키도록 훈련하는 심리치료의 한 방법이다.
공황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스러운 상황에 부닥치게 될까 봐 항상 불안해하며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자꾸 피하게 된다.
작은 자극에도 최악의 사태를 걱정하는 인지 왜곡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함께 알아내고 교정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고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자연히 완화되고,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킨다.
인지행동치료는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황장애 극복방법
공황장애는 단순히 정신·심리적인 문제만이 아닌 상당히 신체적인 문제다.
따라서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고쳐지거나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병이 아니다. 일단 증상이 의심되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라고 말한다.
이 질환은 취약해진 신경전달물질이나 자율신경계로 인한 신체적 이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이 심해지고 오래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공황장애의 가장 큰 적은 술, 담배, 커피여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술과 담배가 일시적으로 안정감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감을 가중시킬 수 있고, 커피의 카페인 성분도 각성을 일으켜 공포에 대한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삼가고 조절해야 한다.
평소 호흡을 편안하게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질병 극복에 도움이 된다.
요가나 명상, 스트레칭 등의 근육 이완 활동을 꾸준하게 하면 몸의 이완 반응을 강화할 수 있다. 내 마음 상태를 평소에 잘 들여다보고 지금 내가 지쳐있지는 않은지, 불안하거나 우울하지는 않은지 자주 확인해 본다.
자기 자신을 잘 다독여주고 위로하면서, 지금 잘하고 있다고,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안심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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