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을 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라임병이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었는데, 라임병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미세한 진드기가 동물의 피를 빨아 먹으면 그 박테리아가 진드기의 내장에서 여생을 보내고 이 진드기가 동물이나 사람을 물 때 혈류로 박테리아가 유입됩니다. 라임병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ontents
라임병 증상 및 원인
라임병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erythema migrans)이 나타난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킨다. 초기에 적절하게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추정에 따르면 라임병 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진드기 매개 질병 으로 연간 최대 300,000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국가의 특정 지역(특히 북동부 또는 중서부 북부)에서는 진드기를 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여름철 통과 의례입니다.
전문가들은 라임병이 감염된 검은 다리 진드기 (사슴 진드기라고도 함)에 물려 전염 되는 박테리아 Borrelia burgdorferi 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항상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체내에 들어가면 박테리아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전형적인 과녁 모양의 발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라임병 의 다른 많은 증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답답할 정도로 모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라임에 감염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되면 징후에 익숙해지고 최대한 빨리 의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질병은 일반적으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고 있는 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라임병 원인
Borrelia burgdorferi라고 하는 스피로헤타 목 병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참진드기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 중 하나입니다.
이 진드기는 미성 숙기엔 쥐에서 발견되며, 성숙기엔 사슴을 숙주로 삼는 절지동물인데, 사람에게 옮겨 붙어 물릴 경우 라임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병명은 미국 코네티컷주의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조그마한 소도시 올드 라임에서 유래하여 라임병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012년도에 라임병 첫 환자가 발생하였고, 미국에서는 북동부, 중서부 및 북부 캘리포니아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 홍반이 나타납니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이다.
라임병은 일반 감기 등이나, 벌레물린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아래에서 라임병 증상을 체크해보세요.
라임병 증상
진드기에 물린 뒤 3~3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피부에 이동홍반(특징적으로 황소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피부는 붉은 색을 띠거나 피부가 튀어 오른 양상을 띠며, 병적인 변화의 부위가 커지면서 가장자리는 색깔이 붉어지고 가운데는 연해진다.
수일에서 수주 후에는 보렐리아균이 혈액을 타고 여러 곳으로 퍼지게 되고, 피부 병변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심한 두통, 목이 뻣뻣해 지는 증상(경부강직), 발열, 오한, 피곤함의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통과 관절통이 흔한 증상이며 관절, 건(힘줄), 근육과 뼈를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통증이 있고, 대개는 관절이 붓지 않으면서 1~2개의 관절을 한꺼번에 감염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전신의 림프절이나 비장이 커질 수 있으며, 인후통, 마른 기침, 결막염이나 고환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 피곤감은 계속 지속되지만 초기의 증후나 증상은 대개 얼마 동안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되면서 나타난다.
신경계를 침범하여 뇌수막염이나 뇌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심장을 침범하여 부정맥을 일으키기도 한다.
라임병 증상 특징
라임병 발진은 종종 과녁 모양이지만 붉은 반점일 수도 있습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장되며 최대 40cm 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만졌을 때 따듯하거나 물린 부위 중앙이 약간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가렵거나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이지만 일부 라임 환자는 발진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 근육 및 관절 통증, 두통, 목의 뻣뻣함, 림프절 붓기, 열, 오한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라임병 추가 증상 (한달 후)
한달정도 후 라임병에 감염된 사람들이라면 추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발진
라임병 감염이 몸 전체에 퍼지면서 발진이 더욱 확장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새롭고 작은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초기 발진과 마찬가지로 과녁 모양일 수 있습니다. 얼룩이 있거나 얼룩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약간 푸르스름한 색조를 띠기도 합니다.
극심한 피로
Borrelia burgdorferi은 혈액-뇌 장벽을 넘어 중추 신경계를 감염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박테리아 중 하나라고 합니다.이는 뇌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몇 가지 다른 방식으로 중추 신경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극심한 피로로, 연구 에 따르면 진행성 라임병 환자의 76%에 영향을 미칩니다.
집중력 장애, 조정 상실 및 단기 기억 상실은 최대 24%의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다른 가능한 문제입니다. 질병을 장기간 치료하지 않은 극단적인 경우에는 안면 쇠약과 행동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
심한 두통
피로와 흐릿한 생각을 유발하는 동일한 염증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 이는 라임병 환자의 최대 70%에서 발병할 수 있음을 시사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두통이 격렬하고 편두통과 더 유사 하다고 말합니다. 욱신거리는 통증 외에도 소음이나 빛에 과민증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 두근거림 또는 현기증
중추 신경계를 침범하는 것 외에도 Borrelia burgdorferi 는 심장 조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직에 염증이 생겨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다. 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거나, 펄럭이거나, 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격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두드러집니다.
심계항진이 자주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것처럼 보이거나, 흉통, 실신, 심한 숨가쁨 또는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라임병 진단
라임병은 병력과 신체검진을 통한 진단이 이루어지며, 피부에 특징적인 이동 홍반이 없는 경우라면 라임병 혈청검사를 통하여 진단이 가능합니다.
피부의 변화나 혈청, 뇌척수액에서 균주를 배양하는 것이 확실하지만 방법이 까다로워서 혈청검사가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효소 면역법을 시행하게 되며, 양성이 나오거나 불확실한 경우라면 웨스턴 블롯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웨스턴 블롯 : 특정 단백질이 세포 내에서 발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크기를 관찰하는 검사 방법
라임병 증상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라임병 예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라임병 예방법
일단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대다수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기 때문이다.
직접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다고 해도 상기한 대로 옷에 붙은 진드기나, 사슴, 토끼 등의 짐승과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니 야외에 나가 있을 때는 옷을 풀밭 위나 짐승의 접촉이 가능한 자리에 두지 말고, 다녀온 후에는 바로 몸을 씻고 그 날 입었던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
‘벌레 물린 것쯤’ 하고 내버려두었다간 후에 증상 부분에 기재된 대로 굉장히 안 좋으므로, 몸에 과녁 모양 자국이 남으면 서둘러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
라임병 치료법
다행히도 병 자체가 치명적이지 않아서 발병하면 병원 가서 항생제처방 받으면 낫지만, 감기인 줄 알고 놔두다 부정맥이나 뇌수막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항생제가 제일 우선시되는 치료법이다. 그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방식은 환자와 질병의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조기 국소 감염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독시사이클린을 경구 투여는 보렐리아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진드기가 옮기는 다양한 질병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가장 우선시되는 치료 선택으로 널리 권장되고 있다.
라임병 경과
라임병은 초기에 치료하면 보통 완치됩니다.
하지만 라임병의 진단이 늦어지거나 항생제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다른 질환과 함께 라임병이 발병한 경우, 라임병 환자에게 면역 저하가 있는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라임병 주의사항
라임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방충제를 이용해 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입니다.
나무나 덤불이 많은 지역에 갈 경우, 진드기가 피부에 닿지 못하도록 소매가 긴 셔츠를 입고 긴 바지를 양말 안에 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라임병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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