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 증상 및 치료법 (화이자ㆍ모더나 백신 부작용)

심근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근염은 심장의 근육에 발생하는 염증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mRNA 코로나19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 후의 심근염이 드물게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주의사항으로 안내가 되고 있습니다. 심근염에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근염 증상 및 치료법

심근염

 

심근염

심근염은 장바이러스, 특히 콕삭키(Coxsackie) B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심근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심근염은 장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콕삭키(Coxsackie) B 바이러스는 주로 여름철에 감염을 일으키지만, 유행성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심장 이식한 환자에게 심근염을 일으키는 거대세포 바이러스(Cytomegalo virus)와 톡소플라스마원충(Toxoplasma gondii)도 있습니다.

 

심근염 원인 및 기전

1. 기전

심근염은 다음 중 하나 이상의 기전에 의해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 원인균의 직접적인 세포 내 침입, 심근 세포 내 혹은 주위에서 증식하여 괴사
– 감염성 물질에 의해 인체의 면역계에서 세포 독성 물질이 생성되고, 이로 인해 심근 조직이 파괴됨
– 병원체에 의해 생성된 외독소나 내독소에 의한 독성 효과
– 신생아는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적인 손상과, 성인은 면역학적인 손상과 더 관련이 있습니다.

2. 원인

심근염의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샤가스병(Chagas’ disease), 선모충증(Trichinosis), 디프테리아(Diphtheria), 라임병(Lyme disease), AIDS 관련 심근 질환
– 기타 원인 : 레지오넬라 뉴모필리아(Legionella pneumophilia), 톡소플라스마(toxoplasma), M. pneumoniae, 속립결핵(Miliary tuberculosis), Shigella exotoxin
– 독소루비신(Doxorubicin) (아드리아마이신, Adriamycin) 심장 독성(Cardiotoxicity) : 급성, 만성 심독성을 나타냅니다. 급성 심독성은 부정맥, 심낭염-심근염, 좌심실 부전으로 나타납니다.
– 코카인(Cocaine) : 심근염과 확장형 심근증을 유발합니다. 기전은 불분명합니다.
– 가와사키병 : 주로 소아를 침범하며 원인은 불분명합니다. 임상 증상을 판단하여 진단합니다. 전체 환자의 25%는 관상동맥 이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개는 회복될 수 있지만, 동맥류 형성, 이차적 혈전, 심근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근염은 위에서도 확인했지만, 대개는 자연적으로 치료와 휴식을 통하여 빠르게 호전이 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 중 10% 가량은 급성으로 진행되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심근염 증상에 대해서 확인하시고, 증상이 며칠간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바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심근염이란

 

심근염 증상

심근염의 증상은 급성 심부전에 의한 쇼크에서부터 가벼운 심부전 증상까지 다양합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위장염으로 오인할 수 있으며, 열과 콧물이 나고 위장 장애가 일어나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증상이 종종 급성 심부전과 부정맥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가슴 통증은 약 35%의 환자에서 나타나게 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급성심근경색에서의 반응과 유사하여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생아나 영아에서는 식욕부진, 구토, 기면 그리고 쇼크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 심각한 경우에는 급성 순환성 쇼크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심근염 진단법

 1. 심전도 검사

– 동성빈맥, 낮은 전기적 활동
– QT 간격 증가, 방실 전도 장애, 급성 심근경색 양상, ST분절 하강, T파 역전

2. 심장 효소 검사

– 백혈구 수치와 ESR 확인

3. 심초음파 검사

– 비특이적인 소견으로 다심실 부전이 확인될 수 있습니다.(박출계 수 감소, 전반적 운동 기능 감소, 국소적 운동 장애)

4. CT, MRI 검사

– Indium-111 antimyosin antibodies
– 손상된 심근 세포의 미오신(myosin)에 결합하여, 비침습적으로 심근 괴사를 진단합니다.

5. 심내막 생검(gold standard)

– 조직학적 검사
– Molecular genetic probes(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 바이러스 검출 시 예후가 나쁩니다.

6. 급성 심근경색과의 감별점

  • 35세 미만의 젊은 사람, 관상동맥 질환 저위험군
  • 심전도 변화가 단일 관상동맥 분포를 벗어납니다.
  • 초음파에서 전반적인 운동 이상을 보입니다.
  • 건강한 사람에게 심부전과 심방성 부정맥이 보일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관상동맥 조영술이 정상이면, 심내막 생검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antimyosin scintigraphy : 심근염은 미만성의 희미한 비균일성 섭취 증가를 보이는 반면, 심근경색은 국소적으로 섭취 증가를 보입니다.

심근염의 대부분은 자가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증인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심근염 치료법에 대해서 다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심근염 치료법

치료는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경한 바이러스에 의한 심근염의 경우에는 금연, 금주하고 심전도가 정상화 될 때 까지 심한 활동을 삼가면서 쉬면 회복됩니다. 심근염이 부정맥이나 심부전을 유발하면서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에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심부전에 대한 치료가 기본이 되는데, 이뇨제, 심근수축제, ACE 억제제 등을 투여합니다.

심근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경우는 디곡신의 독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보통 사용량의 절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부정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염 경과 및 합병증

대부분의 심근염이 임상에서 심근염으로 진단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이유로 정확한 예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원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많은 경우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급성 심근염이 회복되지 않고, 심부전 및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심장 기능이 감소된 상태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어서 급성기의 심근염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심부전 증세가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드물게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다. 부정맥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로 인한 급사가 급성기 회복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심근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하지만 이 심근염에 경우 10만명 중 25명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것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 중이 아니라 일반적인 데이터라고 합니다. 백신으로 얻는 혜택이 훨씬 크다는 전문가들에 의견을 아래에서 확인해보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심장학계 “백신 혜택이 심근염을 포함하는 심장 합병증 위험보다 훨씬 크다”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심근염/심낭염 사례가 보고되자, 미국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권고안에 변경사항은 없고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미국심장협회·뇌졸중학회(AHA·ASA)는 지난달 성명을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혜택이 심근염을 포함한 희귀한 심장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상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모든 성인과 12세 이상의 청소년에게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했다.

미국소아과학회(AAP) 감염병위원회도 12세 이상의 청소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안은 변경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CDC는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입원, 소아청소년에서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망 등 코로나19 관련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고려해 모든 12세 이상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계속 접종하도록 권장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모든 심근염/심낭염 사례를 VAERS에 보고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권고안으로, 의료진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 또는 젊은 성인에게서 일주일 이내에 급성 흉통, 숨가쁨 또는 심계항진이 나타났다면 심근염/심낭염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초기평가로 심전도, 트로포닌 수치 및 C반응단백(CRP), 적혈구 침강속도 등 염증마커를 확인하는 검사를 고려하도록 제시했다. 또 심근염/심낭염이 의심된다면 소아심장, 감염질환, 류마티스질환 등 전문가와 논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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