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충돌 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 알아보기

어깨 충돌 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깨는 쓰임이 많은 만큼 손상도 쉽다. 최근 젊은층에서 야구동호회 활동이나 골프인구가 늘고 피트니스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무리하게 근력운동을 하다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20~30대 환자도 늘고 있다.

어깨 충돌 증후군에 대해서 모르는 문제는 대부분 어깨통증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도 단순 염좌로 생각해 무시하는 것이다.

특히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질환의 시작으로 여겨져 치료를 미룰수록 2, 3차 질환인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깨 충돌 증후군 증상

 

어깨충돌증후군

어깨 충돌증후군이란 어깨의 견봉(어깨를 천장처럼 덮고 있는 견갑골의 일부)과 위팔뼈의 대결절부(회전근개 힘줄이 부착되는 부위)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뼈와 힘줄사이에 마찰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상 어깨 관절에서는 이 공간이 충분하지만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 또는 퇴행성 변화 및 뼈의 변이(돌출된 뼈)에 의해서 견봉과 어깨 힘줄 사이에 간격이 줄어들어 마찰이 발생하여 힘줄의 변성 및 통증이 발생되고 방치되면 회전근개 파열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어깨 위로 팔을 들어 일을 하는 사람이나 야구, 배구, 배드민턴 같이 팔을 어깨 위에서 쓰는 운동을 할 경우 발생 가능성이 큽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원인

 

상완골두와 견봉 사이의 공간이 좁아진 경우

어깨 주변 근육을 자주 사용하고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지속적으로 근육 손상을 입어 근육이 붓게 되는데 비록 골학적으로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가 좁지 않더라도 근육학적으로 좁아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인 뼈의 기형이나 회전근개 손상이 있었을 경우, 어깨관절의 불안정성으로 인하여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가 좁아진 경우 발생하기도 합니다.

 

관절와상완 관절 주위 근육의 손상으로 인한 불안정성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가 좁아진 경우가 아니더라도 회전근개 근육이 손상돼 변형된 경우 상완골두 하부 조직(특히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 이로 인해 견관절 외전시 상완골두를 잡아 회전 시켜주는 힘이 약해져 제대로 회전되지 않고 위로 딸려 올라가면서 견봉하 조직들을 압박하게 됩니다.

 

50~6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위의 견봉뼈(어깨의 지붕)와 부딪히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어깨충돌증후군 진료 인원이 2015년보다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 중장년층이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 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 발표되고 있다.

 

주요 원인

• 반복적으로 어깨를 높이 올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경우
• 과도한 스포츠 할동이나 무리한 동작으로 어깨관절이 과사용 되는 경우
• 견봉과 어깨 힘줄사이의 공간이 충분치 못한 경우

 

어깨충돌증후군 증상

어깨충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을 머리 높이나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팔을 움직일 때 어깨에서 ‘뚝뚝’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

이 때문에 옷을 입거나 샤워를 하는 등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된다. 또한 어깨 통증이 낮보다 야간에 더 심해 수면장애를 유발하며, 옆으로 누울 때 어깨가 말리면서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팔을 완전히 올렸을 때에는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보통 60~100도에서 주로 통증과 소리가 나기 쉽고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때 통증이 없다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회전근개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위험하다.

튀어나온 견봉이 어깨 힘줄을 자극해 파열을 유발하기도 한다. 찢어진 어깨힘줄을 방치하게 되면 변성된 힘줄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 찢어진 부분이 재파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로도 봉합이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옆으로 팔을 들어 올리거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옷을 입거나 벗을 때 등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있으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 예방법

어깨충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어깨와 목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턱을 목 쪽으로 당기고 목을 몸통 배열에 맞춰 바른 자세로 앉으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장기간 수축돼 발생하는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어깨는 안정성이 다른 부위에 비해 낮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깨 통증의 원인이 심각한 근육 손상이나 척추의 뒤틀림에서 비롯된 경우에는 잘못된 운동 요법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적절한 운동 처방 및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어깨 움직임이 많은 사람이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은 수건이나 밴드의 양쪽 끝을 어깨 넓이만큼 양손으로 잡아준 다음 등의 날개 뼈를 모아주는 느낌으로 밴드를 늘려주고 처음 위치로 되돌아오면 된다.

 

어깨충돌증후군 보존적 치료법

어깨충돌증후군은 증상과 통증에 따라 치료를 달리 진행하게 된다.

우선 초기 증상일 경우 물리치료 및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법을 통해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통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관절경적 견봉성형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어깨 밴드 운동

수건이나 밴드의 양쪽 끝을 어깨 넓이만큼 양손으로 잡아준 다음에 등의 날개 뼈를 모아주는 느낌으로 밴드를 늘려주고 처음 위치로 되돌아 온다.

 

운동도수치료

재활 필라테스와 자가운동요법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부근육을 강화시킴으로써 자세를 교정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입니다.

 

체외충격파

인대나 힘줄을 구성하는 섬유소를 자극하여 상처 치료에 필요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입니다.

 

인대강화주사

인체에 무해하고 인대보다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직접 주입시켜 인대를 새롭게 재생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수술적 치료법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데, 수술은 관절경 하에서 시행됩니다. 관절경 수술은 절개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관절경하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변연절제술

견관절의 불안정성, 견봉인대의 충돌 등의 외적 요인, 내적 요인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질환이3개월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에서 호전되지 않거나 그 통증이 심해질 경우 관절경하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변연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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