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초기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주로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걸릴 수 있는 파상풍은 국내 환자 수는 많지 않지만, 일상에서 녹슨 못이나 칼, 나뭇가지 등에 의해 깊은 상처를 입게 되면 감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파상풍 초기증상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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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초기증상 및 원인
파상풍
파상풍은 제2군에 속하는 법정 감염병입니다.
상처 부위에서 파상풍균이 번식하며 생긴 신경 독소가 신경계에 침범하여 경련성 근육 마비와 함께 몸이 쑤시고 아픈 동통, 근육 수축 등을 유발하는 급성 질환입니다.
녹슨 쇠붙이나 칼, 나뭇가지 등에 1cm 이상 깊게 찔렸거나, 총상 혹은 자상을 입었거나, 오염된 흙 등에 의해 상처가 오염되었거나, 동물에게 물리는 등 파상풍 원인은 다양하며, 약물을 남용하는 자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신생아 경우도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파상풍 초기증상
파상풍의 잠복기는 하루에서 수개월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지만, 평균 3일에서 21일 사이에 파상풍 초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전신 파상풍인데, 처음에는 상처 주변 근육이 수축했다가 점차 입 주변을 중심으로 목과 턱 근육도 수축하여 입을 잘 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일반적인 파상풍 초기증상입니다.
입 주변에 마비가 온 후 증상이 더 심하게 진행되면 통증과 함께 복부 강직, 가슴과 인후두 근육 강직 같은 몸통 근육 수축으로 이어지고,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신 경련 증상은 파상풍이 발병한 뒤 1~4일 정도 후에 나타나는데, 발열이나 오한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니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증상
국소 파상풍의 경우 전신 파상풍보다 증상이 가볍고, 국소 부위에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므로 방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신 파상풍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치료를 늦춰서는 안 된답니다.
또한, 얼굴이나 목 부분에 난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두부형 파상풍 증상은 안면 신경이나 외안근 등 중추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에 마비가 발생합니다.
출생 시 탯줄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여 감염되는 신생아 파상풍 초기증상의 경우는 발현이나 진행 속도가 성인보다 더 빠른 것이 특징이며 입을 열지 못하고, 젖을 빨지 못하며, 강직이나 경련 등의 증상도 발생합니다.
파상풍 치료법
파상풍 치료는 밝지 않고 조용하여 외부 자극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 약물치료 후에도 경련이 지속된다면 신경근 차단술을 진행하기도 하며, 주사 치료 시에는 파상풍 인간면역글로불린(TIG)이나 항독소 정맥 주사를 통해 독소를 중화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파상풍 예방방법
상처 발생시 파상풍 예방접종하기
기존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3회 이상 받은 환자의 경우 마지막 예방접종을 한 지 10년이 지난 상황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거나, 혹은 마지막 예방접종 시기가 5년 이상 지난 상황에서 깊은 상처 또는 상처가 오염되었다면 Td 주사를 1회 접종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3회 미만 받았거나 접종 여부를 모른다면, 다쳤을 때 바로 Td 주사 1회를 접종한 뒤 상처에 따라 추가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가벼운 상처가 아닌, 오염됐거나 깊은 상처를 입었다면 파상풍 백신 인간면역글로불린 근육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파상풍 예방접종 하기
시기에 맞춰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인데요.
파상풍 주사 기간은 기초접종과 추가 접종에 따라 나뉘며, 기초접종은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를 접종받으면 된답니다.
추가 접종의 경우라면 생후 15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는 DTaP를, 4세에서 6세 사이에는 DTaP 혹은 DTaP-IPV를, 11세에서 12세 사이에는 Tdap 혹은 Td를 접종하고, 그 후에는 10년마다 Td 백신을 추가 접종하면 된답니다.
이때, 파상풍 주사 기간 중 11세에서 12세 사이에 한 번은 Tdap을 접종하는 게 좋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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