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효능

두릅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봄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채소가 있다.

바로 ‘두릅’이다. 초고추장을 비롯한 각종 양념과도 잘 어울리는 두릅은 4월 말부터 5월이 제철이다. 맛 좋은 두릅은 몸에도 좋다.

두릅 효능 | 5월 제철 채소

두릅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의 귀족

플라보노이드란 플라본(flavone)을 기본 구조로 갖는 식물성 색소 화합물 군이다.

칼슘이나 마그네슘처럼 하나의 성분이 아닌, 여러 식물성 색소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는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과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있다.

플라보노이드의 대표 효능은 항산화 작용이다. 항산화 작용이란 활성 산소가 일으키는 산화 반응을 억제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산소를 호흡하여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분자 구조가 불안정한 활성 산소가 생긴다. 호흡 과정의 부산물인 셈이다. 활성 산소는 안정성을 되찾기 위해 몸속의 세포들에게 산화 반응을 일으킨다.

산화 작용으로 세포들과 여러 신체 기관들이 손상되면 노화가 촉진되고 각종 만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피부 노화, 심혈관 질환, 암 등이 있다.

두릅 플라보노이드 함량

캠페롤의 주요 효능은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작용이다. 케르세틴은 혈관벽에 지질 산화물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고, 뇌세포를 보호하여 뇌 건강에도 좋다.

또,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케르세틴은 전립선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도 한다. 캠페롤이 많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가 있고, 케르세틴이 많은 음식으로는 양파가 있다.

노화를 예방하고 신체 건강을 유지하려면 두릅을 비롯한 항산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면역력 강화에 좋음

두릅에는 인삼의 대표적인 성분인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의 여러 항산화 성분들도 골고루 들어 있어서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 등 외부로부터의 세균의 유입이 쉬운 봄철에 건강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

두릅에 함유된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은 혈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작용을 하여 혈관의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동맥경화를 비롯해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각종 혈관성 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당뇨 개선에 도움

두릅나무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고, 혈중 지질을 낮추는 작용을 하여 당뇨를 개선하는 두릅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위장 건강에 도움

두릅은 천연 소화제로 쓰일 만큼 소화력을 향상하고, 위장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두릅은 잦은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피로 해소에 좋음

두릅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단백질과 사포닌, 비타민, 각종 미네랄 성분들은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기력을 보충하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나른한 봄철에 생기는 춘곤증 증상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뼈 건강에 도움

두릅에 함유된 칼슘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비타민D와 칼슘이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며, 비타민D를 함유한 등 푸른 생선이나 우유 등을 두릅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두릅 뿌리 효능이 좋으니 건조하여 달여 마시면 관절염과 중풍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신경 안정 효과

두릅의 독특한 향을 내는 정유 성분으로 인해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뛰어난 두릅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이나 수험생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암 예방 효과

두릅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과 비타민C,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성분들을 억제해 주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해독 작용에 도움

두릅에 다량 함유된 칼륨 성분과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들은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독소나 염증이 체내에 쌓여 발생하는 부종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두릅에 함유된 칼로리는 100g 당 21칼로리로 낮은 편인데 반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두릅 손질법 및 보관법

두릅 손질의 핵심은 쓴맛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래서 밑동 끝부분을 잘라내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끓는 물에 파릇하게 데쳐서 먹는다. 데친 두릅을 물에 담가두면 쓴맛과 떫은맛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두릅은 보관을 잘해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삶은 두릅을 실온에 오래 두면 색깔이 쉽게 변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두릅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우선 씻지 않은 두릅에 물을 살짝 뿌려주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다.

그렇게 감싼 두릅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만약 두릅을 냉동 보관해야 한다면 두릅을 데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밀봉해야 한다.

두릅 부작용

영양 성분이 풍부한 두릅은 ‘봄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두릅을 먹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통풍 환자들이다.

통풍 환자들은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피해야 한다. 퓨린이 많은 음식으로는 등 푸른 생선, 가리비, 새우, 홍합, 콩가루, 숙주나물, 아스파라거스, 두릅 등이 있다.

통풍이란 요산염 결정체가 관절의 연골과 힘줄 등에 침착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 요산이 결정의 형태로 가라앉게 된다. 요산을 생성하는 영양소는 퓨린이다.

그래서 통풍 환자는 몸속의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으면 통풍이 악화된다.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은 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채소들과 달리 아스파라거스와 시금치, 그리고 두릅은 퓨린 함량이 높다. 따라서 통풍 환자라면 이 채소들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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