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 수지 증후군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 힘을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손가락이 잘펴지지 않고, 억지로 또 손가락을 펴면 접히지 않게 됩니다.
손바닥과 손가락의 관절이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중 손가락을 접었다 폇다할때 통증이 나타나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 알아보기
1. 방아쇠수지란 손가락 내부 굴걱건에 염증이 생긴 것
엄지를 포함한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건)은 손목을 지나 손가락에 다가가면서부터 손가락 끝까지 터널구조와 같은 막(건막, tendon sheath)으로 싸여 있습니다. 이 막은 군데군데에 단단한 인대로 두꺼워진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를 활차(pulley)라고 부릅니다.
이것의 기능은 손가락을 구부릴 때 힘줄이 들뜨지 않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 질병은 힘줄과 활차의 크기가 맞지 않기 때문에 그 증세가 유발되는데 즉 어떤 원인에 의해 힘줄에 염증(의학적으로 병균에 의해 조직이 반응하는 것을 포함하여 어떤 원인에 의해 조직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광범위하게 모두 염증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연한 조직은 염증이 있으면 붓게 됨)으로 힘줄이 부어 통로의 활차에 걸려 넘어가거나 넘어오지 못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간단히 말해, 방아쇠 수지는 손가락 내부에 손가락을 굽히는데 사용되는 굴곡건 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써, 손가락을 펼 때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통증이나 당김이 느껴져서 방아쇠 수지라는 명칭으로 불립니다.
손에서는 가장 흔한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손가락의 중간관절이나 엄지의 끝 관절을 구부리려고 하면 잘 구부러지지도 않고 일단 뚝하고 구부러지면 또 잘 펴지지도 않는 즉 방아쇠를 당기듯 뚝딱거리는 것과 그와 동시에 자지러지게 아픈 통증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손가락 작업을 많이하는 분들이라면 발생 확률이 높다.
방아쇠 수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아쇠 수지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족력, 염색체 이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는 오랫동안 긴장 상태로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사람, 즉 손잡이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을 장시간 손에 쥐는 직업을 가진 사람, 드릴처럼 반복적으로 진동하는 기계를 만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드릴과 같은 강한 힘으로 쥐어야 하는 기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힘줄이나 힘줄을 둘러싼 건막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손바닥에 있는 손가락 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손가락을 꼭 쥘 때 통증이 생기고,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증상이 계속 심해지면 힘줄의 중간 부분이 두꺼워지면서 이것이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에 걸립니다.
이로 인해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걸렸다가 갑자기 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손가락이 딸깍거리고 아픈 증상이 있다.
방아쇠 수지가 발생하면,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고, 손가락을 억지로 펴면 잘 굽혀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바닥과 손가락이 연결되는 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그 부위가 부을 수 있습니다.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 손가락을 펴거나 구부리려고 할 때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가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손가락이 튕기듯 펴집니다.
육안으로 보면 활차가 두꺼워지면서 즉 힘줄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져 있고 여기에 힘줄이 마치 굵은 실타래가 좁은 구멍을 통과하려고 하지만 묶여있는 듯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4. 방아쇠 수지는 4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된다.
방아쇠 수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방아쇠 수지의 주요 발생 부위는 3, 4번째 손가락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고정됩니다.
보통 아침에 증상이 나타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좋아집니다.
5. 방아쇠 수지가 나타나면 간단한 검진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방아쇠 수지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 촉진만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손가락 밑부분에 통증이 있고, 손가락을 쥐고 펼 때 미세하게 힘줄이 걸리는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힘줄이 부어 있거나 주위에 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6. 방아쇠 수지는 심하지 않은 경우 휴식 및 약물, 물리 치료를 병행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손가락의 잠김과 구부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증상이 더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염증 부위에 놓아서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소위 뼈주사 라고 불림는 스테로이드와 함께 국소 마취제를 일부 섞어 문제가 있는 힘줄막 안으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간단히 처치할 수 있으나 손바닥의 감각이 예민하여 바늘을 찌를 때 통증이 심한 것이 단점입니다.
이 주사의 효과는 한번 주사 후 2-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한번에 완전히 낫거나 수년정도 뒤에나 재발하는 분도 있습니다. 설사 중간에 재발하여 통증이 있더라도 주사는 2개월 정도 이상의 간격을 띄워 맞아야하며 연속해서 2-3회 정도 주사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등을 받았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반복적인 주사 치료는 부작용과 합병증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이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7. 방아쇠 수지가 심한 경우 간단한 수술을 통해,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손바닥에 1cm 정도를 절개하고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를 열어 주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을 하면 힘줄이 지나는 동안 통로에 마찰이 사라지면서 염증이 없어집니다.
오랫동안 손가락 중간 마디를 잘못 펴는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가서 수술 후에도 통증이 오래 계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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