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효능 12가지 및 부작용
복숭아 효능을 알아봅시다. 복숭아 효능은 여인네의 수줍은 볼을 담은 복숭아는 예로부터 그 모양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과일’이라고 전해지며, 일본,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권은 물론 서양에서도 귀한 과일로 여겨진다. 복숭아 효능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하게 확인해보세요.
Contents
복숭아
복숭아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복사나무의 열매이다. 원산지는 중국 화북의 산시성과 간쑤성의 해발 600 ~ 2,000m 고원 지대이다.
복사나무는 복숭아나무라고도 부르며, 갈잎 작은키 나무다. 대한민국에서 사과나무, 감나무, 귤나무, 포도나무에 이어 많이 기르는 과일나무다.
복사 나무의 높이는 약 4.5-7.5m에 이르고 잎은 긴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초봄에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은 연분홍빛이고 묵은 가지에서 핀다. 열매는 7-8월에 익는다.
복숭아 영양성분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 수분이 풍부하고 유기산(산성을 띠는 물질로 식품에서 신맛을 냄)이 0.5% 정도로 적어 단맛이 강하다.
복숭아의 열량은 100g당 36kcal로 복숭아 1개에 약 100kcal 정도다.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게 나가는 편이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복숭아 효능
소화 촉진
복숭아는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중간 크기의 복숭아에는 약 2g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는데 불용성 식이섬유의 경우 대변의 양을 늘려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돕는다. 한편, 복숭아에는 수용성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다.
이는 장에 사는 유익한 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장내 환경 개선은 장 건강, 면역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따라서 복숭아와 함께 미역, 다시마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코로나 대유행으로 더욱 중요해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로회복
복숭아엔 몸에 필요한 미량원소(미네랄) 중 칼륨, 인, 마그네슘, 칼슘, 셀레늄, 망간, 구리, 아연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여름철 땀으로 인해 손실되기 쉬운 칼륨의 함량이 높고 수분과 당분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과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완화
천도복숭아에는 강력한 항산화 능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뼈 조직을 파괴하는 파골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천도복숭아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백도봉숭아, 황도복숭아보다 높다.
콜레스테롤 조절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복숭아는 고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 요소를 낮추는 효능이 있는 과일이다.
한 연구는 복숭아가 담즙산에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비만 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는 복숭아 주스가 혈압 상승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Ⅱ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비만 합병증 위험 감소
2012년 ‘Texas AgriLife Research’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숭아, 천도복숭아, 자두의 생체 활성 화합물은 잠재적으로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A&M 대학 연구진은 “복숭아에 포함된 화합물은 심혈관 질환에 관련된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감소시키며 항비만, 항염증 등의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비타민
Healthline에 따르면 복숭아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약 13%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복숭아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A, 철분, 아연 역시 면역체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효과
복숭아는 단맛이 강한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100g당 34kcal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다. 수분함유량이 높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니코틴 해독
흡연자라면 올여름 복숭아에 더욱 주목해야겠다. 복숭아는 흡연을 통해 체내에 축적된 니코틴을 해독하고, 간과 폐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복숭아의 천연 알칼리 성분,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의 성분이 담배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2006년 연세대 연구팀의 연구결과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 배출이 먹지 않은 경우보다 70~80% 정도 증가해 흡연자의 니코틴 해독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전이 억제
2014년 미국 텍사스주립 A&M 대학 애그리라이프 연구소의 동물실험 결과, 복숭아 추출물이 유방암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연구팀은 실험쥐의 피부 밑에 공격적인 유형의 유방암 세포를 이식한 뒤 복숭아 추출물을 먹게 했다.
몇 주 후 실험쥐의 폐에서 표지 유전자가 억제되는 것을 발견했다. 복숭아에 들어있는 페놀성 화합물이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피부 미백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의 생성을 억제한다. 햇볕으로 인한 주근깨와 기미를 예방하고 피부 보호와 미백에 도움을 준다.
노화방지
복숭아에는 칼륨, 나이아신 등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껍질에 들어 있는 카테킨은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다.
불면증 감소
복숭아가 지닌 비타민과 유기산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해소에 좋다.
알칼리성 식품이라 현대인의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시켜 초조감이나 불면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복숭아 부작용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복숭아지만 다른 과일보다 과당 함량이 높아 고포드맵(FODMAP) 식품으로 구분된다.
포드맵 식품은 장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과다 섭취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포드맵이 많은 과일에는 복숭아 외에도 체리, 수박 등이 있다. 복숭아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복숭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우 목의 가려움증, 붓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심될 경우 복숭아 섭취를 피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복숭아 알레르기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복숭아 털의 알러지와 복숭아 자체의 알러지로 구분되며, 복숭아를 먹으면 구토나 어지러움을 일으킨다.
또 복숭아나 자두의 껍데기에 닿이면 입술이 붓거나 따가움, 가려움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만약 알레르기가 일어났다면 가까운 병원으로가 진찰을 받고 증상이 약할시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좋은 복숭아 고르는법
우선 병해충, 반점, 부분적으로 눌린 것이나 상처가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백도는 생김새가 복숭아 봉합선을 중심으로 균일한 모양을 보이고 전체적으로 붉은 착색이 잘 돼 있으며, 착색이 안 된 부분은 백색인 것보다는 노랗거나 푸른 것으로 고른다.
황도는 타원형보다는 원형에 가깝고 표면이 황색 또는 균일하게 착색된 것이 좋다.
보관할 때 저온에 저장하면 표면이나 내부가 갈색으로 변하고 단맛이 떨어지기에 맛있게 먹으려면 평소 상온에 둬야 한다.
신문지 등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에 보관하면 보관기간을 어느 정도 늘릴 수 있다. 복숭아를 먹을 때는 먹기 1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8~10℃ 정도로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열대작물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너무 차게 먹을 경우 특유의 달달함이 사라진다.
베란다나 출입문 쪽 같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신문지나 종이로 감싸 실온 보관하다가 먹기 1시간 전쯤 냉장고에 넣어 적당히 차게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좋은 제철 복숭아 추천
복숭아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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