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부음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어서 엄지발가락이 아파요! 하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엄지발가락 통증과 관절이 붓는 증상은 여러가지 질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만약, 별다른 엄지발가락쪽에 부상이나 외상이 없었다면, 통풍과 발가락관절염을 가장 주된 원인질환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통풍과 관절염 모두 심한 관절부위의 통증과 함께 관절모양의 변형을 유발하는 질환들로서 다양한 관절에서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발가락과 손가락에서 주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엄지발가락 부음 원인 및 증상
통풍
통풍은 우리 몸에 있는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분해할때 생기는 최종 물질)의 생성과 배설의 균형이 깨져 요산 결정체가 관절, 인대 등에 침착되어 통증을 유발하면서 2차적인 관절의 변형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주위에 열이 나고 있다면 통풍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 전날 맥주나 소주를 마셨다면 이건 거의 90%이상 통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퍼센트는 이해하기 쉽게 하려고 작성한것이고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통풍 전조증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통풍은 열이 나는것 외에도 관절 부분이 뻣뻣해지는 것도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점점 쑤시는 통증까지 동반되는데 통풍이 시작되면 일상생활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급성 통풍발작 후에 6개월에서 2년 사이 잦은 재발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주 과식과 폭식 그리고 비만인 사람들에게 통풍이 자주 일어납니다.
육류를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 더욱 잘 나타나는데 고기를 먹게되면 단백질을 분해하기 위해 요산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혈액내 요산이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결국 이는 통풍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평상시에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서 혈중 요산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좋고 통풍치료와 함께 비만치료도 함께 병행되어야 효과를 거둘수 있을겁니다.
또한 식습관에 있어서 고기와 생선은 피하고 술은 반드시 금해야겠습니다.
엄지 발톱 질환
발톱 질환의 경우에는 엄지발가락 옆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발톱이 엄지발가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생기게됩니다.
이 통증이 계속 되면 출혈이 동반하게 되는데 여기에 세균이 들어가서 고름이 생기게 됩니다. 엄지발가락 발톱 질환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도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압박하는 신발을 자주 장시간 신으면 이러한 증상이 배로 빨리 발생되게 됩니다.
평상시에 편안한 신발을 신고 발의 환경을 쾌적하게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톱무좀, 비만, 다리 붓기 등이 발톱질환으로 연결될 수가 있습니다.이미 고름이 생겨서 뼈를 때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이 증상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가능성이 높은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관절이 잘 움직이도록 관절액을 만들어주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긴 것 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서 관절이 닳아 염증이 생긴것인데 비해 관절을 움직여주는 관절액을 생성하는 막에 생긴 염증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발가락 모두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할수도 있고 발병하게 되면 관절이 움직여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때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1~2시간은 굉장히 뻣뻣한 채로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엄지발가락 즉 발의 통증은 원인을 찾기가 힘듭니다.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몸의 신경들은 모두 이어져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발이 아파서 발가락이 아플수도 있지만, 다른 부위가 비정상적이라서 발이 아플수도 있습니다. 신발은 꽉 맞는걸 신고있는지 확인하고 발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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