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주의사항 20가지 알아보기

임신 기 주의사항 20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은 아주 기쁘고 엄청난 일이지만, 또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위 해서는 특히 임신초기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임신 초기에 아이가 자리를 잡을때까지는 더 조심하셔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무리를 해도 배속의 아이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여간 조심스러워지는 것도 당연합니다.태아가 건강하게 자라서 출산히 무사히 이루어지려면 임신 중 많은 준비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임신초기 주의사항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초기 주의사항 20가지 알아보기

임신초기 주의사항

 

임신초기 주의사항

생활습관

평상 시 수면시간에 1~2시간 더 잠을 자고 낮 시간에 피로가 몰려오면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있거나 음악을 듣도록 합니다. 샤워는 자주하나 사우나나 뜨거운 욕조목욕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성인 여성의 1일 칼로리 권장량은 2000kcal인데, 임신전기에는 150kcal, 임신후기에는 50kcal를 추가로 보충하면 됩니다.

또한 임신이후에 추가되는 칼로리는 임신 중에 특별히 신경을 써서 섭취해야 할 단백질, 칼슘, 엽산, 비타민 등의 질 높은 영양소섭취의 증가를 말하는 것이지 결코 일반 식사량의 2배를 먹으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두피관리

난소호르몬은 머리카락에도 그 영향을 미치는데 머리카락이 끈적거리고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굵기도 굵어집니다. 두피가 민감해져 머리카락이 푸석푸석 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머리는 매일 감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 파마를 하더라도 파마약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거나 기형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없지만 임신 초기에는 태반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2~3시간동안 앉아 있는 것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파마약으로 인해 두통, 입덧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관리

임신 중에는 땀샘과 기름샘 등의 활동이 증가되어 땀이 많이 나고 결국 자극이나 불쾌한 냄새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자주 씻어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임신 기간 중 욕조목욕이 가능하지만 샤워가 임부에게 가장 적합한 목욕 방법입니다.

임신 말기에는 낙상방지를 위해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양막 파수 후의 욕조 목욕은 금기입니다. 임신 중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안색도 좋지 않게 보이므로 가벼운 정도로 화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 빛이 강해지는 여름에 외출을 하려면 양산을 준비하거나 모자를 써 기미, 주근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 제한

임신 중이라면 임신전보다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과량의 나트륨 섭취는 부종과 임신중독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흡연

니코틴은 흡연 시에 즉각 폐로 흡수되며 혈중 니코틴 수준은 흡연의 기간과 강도, 흡연의 양, 담배의 종류, 필터의 유무에 따라 다릅니다.

흡연시 니코틴은 혈관수축과 산소결합능력의 감소와 더불어 칼슘, 인을 포함한 무기질, 비타민, 호르몬, 포도당, 지방산 및 아미노산대사를 방해합니다.

이러한 영양소의 흡수장애는 임부의 영양상태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태반에 흘러 들어가는 혈액량을 적게 만들고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 조기파수의 위험을 초래하며, 태아의 뇌로 들어간 니코틴은 뇌의 호흡을 관장하는 부분의 발달을 저해하여 갓 태어난 아기에게 호흡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담배를 피움으로 생기는 산소부족으로 인해 흡연을 하는 임부는 저체중아나 미숙아를 낳을 확률이 높습니다.

 

태아는 탯줄을 통해 엄마가 섭취한 영양분을 공급 받습니다. 알코올은 엄마 몸 속에서 전혀 걸러 지지 않는 상태로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임부가 조금씩 이라도 매일 술을 마신다면 태아의 뇌 속에 알코올이 축적됩니다.

미국의 경우 칵테일파티 등 음주문화가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에 ‘태아 알코올 증후군(FAS : Fetal Alcohol syndrome)’ 태아를 출산하는 임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FAS란 임부가 음주를 함으로써 태아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결함을 일컫는 총칭입니다.

이로 인해 태아 발육장애, 근육 및 심장 손상, 지적정신적 지체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금주가 강력히 권고됩니다.

 

카페인

카페인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체내에 있는 수분과 칼슘을 몸 밖으로 내보냅니다.

카페인과 자연유산과의 관계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하루 5잔 이상에 해당하는 고농도의 수준에서 자연유산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고 임신 중 하루 500㎎이하, 약 150㎖(머그잔의 0.5정도 커피)의 여과된 커피3잔(머그잔 1.5잔)이하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향신료

고추나 겨자 같은 자극적인 것들은 소량 사용하여 음식의 맛을 돋구는 정도는 괜찮지만, 임신중독증일 때는 꼭 피하셔야 합니다.

 

입덧

임신 중에 경험하는 가장 큰 불편감이며 보통 임신 1기에 많이 경험하는데 임신 6주경부터 시작되어 14~16주 정도까지 지속됩니다.. 임신부의 약 75~90%가 입덧을 경험하게 되며 약 20%는 출산 전까지 입덧이 지속됩니다.

입덧이 심할 경우 영양상태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어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히 먹도록 합니다. 입덧으로 구토를 하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원활한 배설과 변비를 막기 위해서도 수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새콤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가끔씩 외식하는 것도 좋은데 칼로리를 생각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 및 집안일

임부의 직장생활은 보통 임신 결과에 대해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작업환경은 잠재적으로 태아에게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의 노동은 피해야 하는데 오랜 시간의 노동이란 장시간 서 있다든가 앉아 있는 것, 야간근무, 무거운 것을 운반하는 것, 신체 균형의 감각을 요구하는 직업 등을 뜻합니다.

임부는 충분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며, 또한 일상적인 에너지 수준으로의 빠른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계단을 오르내르는 일
  • 너무 오래 앉아 있는 일
  • 하복부에 압박이 가해지는 일
  • 힘을 많이 주게 되는 일

외출

외출을 하거나 쇼핑을 하러 갈 때는 가급적 집 근처에 있는 곳을 이용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버스나 전철을 타고 가야 할 때는 사람이 많은 시간을 피하도록 합니다.

임신초기, 특히 2~3개월에는 오래 걷거나 서 있는 등의 일은 하지 않도록 하고 외출도 되도록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가벼운 산책은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어 해로울 것이 없습니다.

 

여행

장거리 여행은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유산 가능성이 높은 임신초기(~3개월), 조산가능 성이 높은 임신 후기 (9~10개월)일 때는 금지하셔야 합니다.

또한 꼭 여행을 가야할 때는 버스보다는 기차를, 진동이 심한 운송수단은 기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작용과 체형이 변해 운동신경이 둔해지고 지치기도 쉽기 때문에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운전할 때는 안전밸트를 매고 안정된 자세로 앉아 운전하는데 안전밸트는 부른 배를 압박하지 않도록 배의 위아래에 걸칩니다. 또한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운전하면 피로해지므로 때때로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임신 중 운동은 임부의 건강상태, 임신 기간에 따라 실시해야 하는데 운동은 기분을 전환시키고 불안이나 긴장을 낮추고 마음을 안정되게 하고 수면이나 변비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며 식욕을 자극하는 등 모든 측면에서 임부에게 도움이 됩니다.

무리하지 않는 수영이나 걷는 것은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으며 유산소 운동에 익숙한 여성에게 규칙적인 에어로빅이나 달리기는 자연유산의 빈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임신 중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은 하루 30분 또는 그 이상해야 하며 운동 중 불편이나 피로를 느낄 때는 언제든지 중지하여야 합니다.

임부가 피해야 할 운동은 승마, 수상스키, 라켓볼, 등산, 스쿠버다이빙 등으로 이러한 운동은 신체손상과 저산소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욕

임신 중 목욕은 피로회복과 위생차원에서 매일해도 무방하며, 다만 너무 뜨겁거나 찬물은 피하시고 오래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는 질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목욕과는 별도로 매일 1번씩 따뜻한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직접 질 내부를 씻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시 옷은 가볍고 부드러우며 편한 옷들로 입으셔야 합니다. 특히 몸에 압박이 가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소변

소변은 오래 참지 말아야 합니다. 소변을 참게 되면 신우염, 방광염에 걸리 우려가 있고 자궁의 위치 이상이나 울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변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은 봐야합니다. 특히 임산부는 장 활동이 둔해져서 변비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배변시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식사전 물을 마셔주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배변활동을 활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뇨와 변비

태아가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태아가 커 갈수록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이로 인해 수면 중 자주 깨어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임신 후기에는 커진 자궁으로 인한 복압성 요실금이 올 수 있습니다.

변비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되어서 오는 것이지만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이 장의 운동을 억제하는 것이 주 원인입니다.

동시에 자궁이 커지면서 직장을 압박하므로 변비가 생길 확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규칙적으로 아침 공복에 찬물이나 우유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섬

유질이 많은 식품(양배추, 우엉, 연근, 부추, 고구마, 미역, 버섯)과 과일, 요구르트 같은 유기산을 포함한 식품이 도움이 됩니다.

 

성생활

임신초기에는 가능한 한 신중하게 하도록 합니다. 배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로 하도록 합니다. 임신초기와 후기에는 가벼운 스킨십으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만 4주전부터는 금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관계를 갖기 전에는 몸을 깨끗이 씻도록 하고, 임신 중에는 분비물이 많으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등 항상 청결에 신경을 씁니다.

임신초기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렵게 임신을 한 만큼 조금더 신경써서 건강한 출산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신초기에 필요한 영양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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