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가래에 좋은 음식 BEST 10

기침 가래에 좋은 음식 BEST 10

기침 가래에 좋은 음식 을 알아봅니다.

겨울이 되면 건조한 날씨와 낮은 기온으로 인해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져 주변에서 기침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기침은 체내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려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이다.

하지만, 기침이 너무 심하거나 오랫동안 호전되지 않으면 기관지가 더 자극되어 기관지의 급성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 가래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가래의 양이 크게 늘어나는데 평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약 10~20cc 정도의 가래를 분비하지만,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삼키거나 호흡할 때 증발한다. 그러나 심한 기침이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되면 가래의 분비량이 50cc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침 가래에 좋은 음식을 통해 기침 가래를 예방해보세요.

무꿀청

기침 가래에 좋은 음식

기온이 내려갈수록 맛과 영양소가 풍부해져, 예부터 겨울의 산삼 즉 동삼(冬參)이라고 무에는 기관지에 좋은 시니그린(Sinigrin)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유황성분을 포함한 배당체(glucoside)의 하나로 무가 매운맛을 내는 원인이기도 하다. 시니그린은 기관지 점막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로 통해 기침 증상을 완화하고 타액 분비를 촉진시켜 가래를 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꿀도 기침감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꿀은 예전부터 감기나 기침 완화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에 따르면 꿀에 들어있는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 성분이 기침을 억제하고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0년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의과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꿀은 일반 약물보다 감기나 독감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항생제 내성 문제에서도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1,761명을 대상으로 꿀 섭취가 감기 환자의 기침 증상 완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를 했다.

그 결과 꿀을 먹은 환자가 감기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를 복용한 환자보다 증상 완화가 빠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꿀의 항균 성분이 감기와 기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무와 꿀 조합은 기침과 가래 완화에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 어른들은 겨울철이 되면 무꿀청을 만들어 먹어 기침감기를 예방했는데, 무꿀청은 강력한 해독작용과 소화불량, 숙취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임산부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1회 1티스푼 씩 1일 3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도라지

길경(桔梗)이라고도 불리는 도라지는 기관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 역할을 해 역사적으로도 진해거담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뿐만 아니라 감기, 급성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도 도라지의 뛰어난 거담배농(祛痰排膿, 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작용) 효과에 대해서 명기했다.

도라지의 사포닌(Saponin)성분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점막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 점막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병원균으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한다. 또한 호흡기 내 점액 분비를 촉진해 가래를 삭여주고, 염증 증상을 완화해 목구멍이 붓는 상황을 예방해 준다.

농촌진흥청의 자체 연구에 따르면 도라지를 잘 씻어 섭씨 60도에서 2시간가량 가열하면 사포님 성분이 8배나 많아진다. 도라지의 안토잔틴(Anthoxanthin) 성분도 기침을 예방하고 폐와 기관지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안토잔틴은 화이트 식품(White food)라고 불리는 흰색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이다.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하고 체내에 쌓인 유해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 저항력 키워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혈액 속에 존재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혈압을 안전하게 유지시키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와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의 경우 껍질에 사포닌 등 영양소의 대부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말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도라지를 고를 때는 잔뿌리가 많으면서 표면에 흠이 없고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손질된 도라지라면 부드럽고 향이 강한 하얀색을 띠는 도라지가 좋다. 국산 도라지의 경우 수입품에 비해 길이 짧고 둥글게 말리는 것이 특징이다.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도라지와 감초를 함께 달여 먹는 것이 좋다. 도라지와 감초를 4:1 비율로 넣어 센 불러 끓이다가 중불로 줄인 후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이면 된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이 기침, 감기 등 기관지 질환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우리 조상들이 기침이 잦고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배나 배숙을 먹인 것은 지혜가 돋보인다.

목이 아플 때 배나 도라지를 끓여 배숙이나 차로 마셔도 도움이 된다. 루테올린은 혈관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좋다. 배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더덕

더덕에도 도라지처럼 사포닌이 풍부하다. 기침과 가래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고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부터 기관지, 폐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천식 완화에도 기여한다.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줄여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 몸속에서 독성물질을 줄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사과

사과의 퀘세틴 성분이 폐, 기관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대기오염이나 담배연기 등 유해물질이 기관지, 폐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줄여준다. 기관지암이 움트고 성장하는 것을 저지하는 역할도 한다.

사과 속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기여한다.

양파, 마늘

양파에도 퀘세틴이 들어 있어 기관지, 폐 보호에 도움을 준다. 양파, 마늘에 모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도 빼놓을 수 없다.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면역력에 좋은 아연이 많은 것도 마늘의 장점이다.

고구마

고구마에 많은 베타카로틴 성분은 폐 기능 증진 및 항암 효과가 있다.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암세포를 줄이고 발암물질 제거에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채소 82종 가운데 발암 억제율이 1위였다는 일본 도쿄대 조사결과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몸의 산화와 손상을 줄이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녹차

녹차에도 대기오염과 흡연으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퀘세틴이 들어 있다. 녹차의 대표 성분인 카테킨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몸속에서 유해물질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탄닌 성분도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감귤류

오렌지와 귤, 레몬 등과 같은 감귤류 과일 속에는 다량의 비타민C가 함유 되어 있는데요. 비타민C를 포함한 여러 강력한 항산화제의 작용으로 기관지 내 염증을 줄이고 가래를 제거하는데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감귤류의 이런 강력한 항산화제는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작용 뿐만 아니라 피로를 회복시키는데도 좋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매실

살균과 해독작용에 탁월한 매실 역시 가래 제거에 좋은 작용을 하는 식품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유기산과 여러 비타민 성분들로 기관지 내 염증을 줄여 가래 제거에 탁월한 작용을 합니다.

또한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로회복에도 뛰어나, 매실청이나 매실차의 형태로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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