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증상 4가지 | 원인, 예방, 치료방법

냉방병 증상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에 더워서 에어컨과 친하게 지내다보며, 여름 감기라고 불리는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병에 걸리면 가벼운 감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증상 4가지 | 원인, 예방, 치료방법

냉방병 원인

냉방병

냉방병은 신체 기능이 여름 온도에 적응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차가운 한랭 환경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우리 몸이 기온 차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5~8℃ 이상 되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말초혈관의 급속한 수축을 동반한 혈액 순환의 이상 및 자율신경계 기능의 변화 등이 발생하여 냉방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폐 기능 이상,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냉방병에 취약합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 증상

 

1) 호흡기 증상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많다.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의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데, 감기에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흔하다.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나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심할 때는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2) 위장 장애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있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한다.

3) 여성의 추가 증상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하여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4) 만성 질병의 악화

이미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냉방병의 영향이 더 심할 수 있다.

냉방병 예방법

온도의 변화에 대한 신체 조절 능력은 5℃ 내외입니다. 따라서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더워도 온도 차이가 8℃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 온도가 23℃ 이하일 때는 1℃ 낮게, 26~27℃일 때는 2℃ 낮게, 28~29℃일 때는 3℃ 정도 낮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30℃일 때는 4℃, 31~32℃일 때는 5℃, 33℃가 넘으면 6℃ 정도 낮추는 것이 적당합니다.

  1.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춘다.
  2.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한다.
  3.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한다.
  4.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5.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 공기를 쏘인다.
  6.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한다.
  7.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준다.
  8.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마시지 않는다.
  9. 잠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잔다.
  10. 과음하지 않는다.
  11. 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한다.
  12.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13. 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냉방병 치료방법

대부분 냉방환경을 개선하면, 냉방병의 증상은 대부분 호전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이 불편할 경우라면 각각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 치료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 소화불량,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의 진료 후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반드시 냉방환경을 개선해주도록 한다.

냉방병과 감기 차이점

냉방병은 주로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해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날 때 발생한다.

온도 차가 발생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체온 유지 및 위장 운동 기능이 떨어지는 등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두통, 피로감, 소화불량,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증상도 목의 통증, 열, 기침,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냉방병은 에어컨을 사용할 때 부쩍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거나, 코와 목이 마르고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감기에 걸린 듯 춥고, 어지럼증, 변비, 복통도 일어나는 등 전신에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알레르기 증상과 유사한 콧물, 코막힘, 목 아픔, 눈 충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온도 변화로 말초 혈관이 수축해 얼굴, 손, 발 등이 붓는 것도 냉방병의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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