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 및 순서 | A형 | B형 | 기간 | 감기와 차이

독감 증상 및 순서, 기간, 감기와의 차이 등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독감이 또 유행이라고 해서 독감에 걸리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독감 예방을 위한 조치와 건강을 위해 독감 정보에 대해서 전해드립니다.

 

독감 증상 및 순서

독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되고 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 소아,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이환되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지역에 한정된 발병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젊은 사람도 사망할 수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별하고 있다.

 

독감 증상 순서

 

기본적으로 독감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환자가 느끼는 이러한 증상은 매우 다양해서,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이 없는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전형적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독감 증상은 피로감 > 기침 > 근육통 > 두통 > 인후통 > 발열 > 설사 > 구토 순으로 옵니다.

 

A형 B형 독감 비교

▶ A형 독감

A형독감은 조류, 돼지, 사람에 의해 감염이 가능하고 형태가 다양하여 예방 및 치료가 어려워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재채기, 타인의 기침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만진 물건으로 전염이 될 수 있어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감염 후 1~4일의 잠복기를 가진 후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으로는 고열, 콧물, 기침, 근육통, 오한, 인후통 등이 나타납니다.

▶ B형 독감

B형독감은 사람을 통해서만 감염이 가능하고 A형 독감에 비해 바이러스가 약한 편이라 합병증과 사망률이 낮은 편이고 회복이 빠른편 입니다.

증상으로는 A형 독감과 비슷하나 상대적으로 약하고 설사, 구토 등 추가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독감 원인

 

독감 바이러스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가 원인 병원체이다.

독감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 C형 세가지가 존재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종류만 존재하지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보통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항원의 종류는 H1, H2, H3와 N1, N2이다. 조류에서 나타나는 H항원과 N항원은 보통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바이러스 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나거나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종류의 항원과 유전자를 교환하면 사람에게도 쉽게 병을 일으키는 형태로 변할 수 있다.

사람에게 기존에 면역이 없는 이러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전 세계를 휩쓰는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

 

독감과 감기 차이점

 

독감은 감기와 다른 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 발생한다.

반면, 감기는 코로나나 리노 같은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독감에 걸려도 감기처럼 목 안 통증, 콧물과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그 정도가 좀 더 심각하다. 호흡기 증상과 함께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두통, 오한,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다.

또, 감기는 특정한 예방법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일반 감기와 달리, 독감에 걸리면 심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은 독감에 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완전히 회복하며 전염력도 사라진다.

그러나 영아, 임신부, 노인, 심폐질환이나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가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까지 할 수 있다.

 

독감 치료 방법

인플루엔자 A와 B 모두에 작용하는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있다.

입원치료가 필요하거나 중증 경과로 진행하는 인플루엔자, 65세 이상이나 임산부, 5세 미만의 영아,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만성 질환자 등 합병증의 고위험군에서 이러한 약제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항바이러스 치료는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시작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되나, 위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48시간 이후라도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독감 경과 및 합병증

65세 이상의 노인과 심폐질환, 당뇨, 응고장애, 만성 신장 질환,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합병증이 많이 발생한다.

임신 2기나 3기의 산모나, 2세 미만의 영아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나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세균성 폐렴이 생기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에서는 독감 증상이 좋아질 무렵에 갑자기 구토나 흥분 상태가 나타나 경련과 같은 중증의 뇌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는데, 이를 라이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는 아스피린 복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잘 구분되지 않는 감기 증상이 있는 소아에게 아스피린을 먹이면 안 된다.

그 외 보통 근육의 염증, 심장근육의 염증,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낭의 염증도 생길 수 있으며, 뇌염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다.

 

독감 예방 방법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독감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건강한 성인이 백신을 접종하면 독감을 70~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덜 하고,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매년 새로 맞아야 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거의 매년 변이를 일으켜 그해 유행하는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접종 후에 항체를 형성하는 데 2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기 1개월 전에 넉넉히 맞아 두는 것이 좋다.

정부는 지난 9월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1.1.∼2022.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7.12.31. 이전 출생자)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