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증은 밤에 자다가 갑자기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깨어나면서 운동 및 자율신경의 항진, 공포발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은 수면의 첫 3분의 1에서 나타납니다.
비명소리와 함께 깨어나 앉아 눈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으로 이불을 잡고 있거나 팔을 내젓거나 주먹질을 합니다.
심한 자율신경 항진으로 빈맥, 빠른 호흡, 피부홍조, 발한, 동공확대, 근육긴장도 증가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주로 소아에게 많이 발생되는 야경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경증 원인 주요 5가지
야경증
야경증(sleep terror)의 핵심적인 증상은 공포에 질려서 자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거나 울면서 깨는 것입니다.
수면 전반 3분의 1에 나타나며 보통 1~10분 정도 지속하나 1시간까지도 지속할 수도 있습니다. 악몽과 달리 꿈을 꾼 기억은 없고 심한 불안과 함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산동, 발한, 잦은 맥박, 및 빈호흡 등이 나타나고 두려워하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분 지속하다가 멈추고 다시 잠에 빠져들기도 하지만, 때때로 더 오래 지속하되는 경우도 있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반복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1-6%, 성인에서는 1% 미만입니다. 보통 4-12세 사이에서 시작되고 청소년기 동안 자연적으로 해소됩니다.
성인에서는 20-30세 사이에 가장 흔히 시작되고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밟습니다.
야경증 증상
- 걷잡을 수 없이 운다.
- 땀을 흘리고, 떨거나 빨리 숨을 쉰다.
- 겁에 질리거나, 혼란스럽거나 멍하게 쳐다본다.
- 몸부림치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발을 차거나 노려본다
- 부모들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같이 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 특히 어린이들을 붙잡을 때에는 밀어내려고 노력한다.
야경증 원인
뇌의 미세한 신경학적 이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뇌의 성숙이 일시적으로 늦기 때문으로 이해하면 쉽다. 가족적인 경향이 있다. 부모 둘 다 어렸을 때 야경증을 가진 경우 자녀의 60%가, 한쪽 부모가 야경증을 가진 경우 자녀의 45%에서 야경증이 발생한다.
스트레스와 지나친 피로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유발인자로 생각된다.
야경증 치료 방법
치료의 시작은 부모에 대한 교육이다. 스트레스가 되는 가족 상황이나 환경이 있다면 가족 상담을 통해 개선해 준다. 심한 경우 소량의 항불안제를 단기간 처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모의 대책
먼저 부모가 침착성을 유지한다. 놀래거나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 편안하게 안아주고 다독거려 준다.
아이가 몸부림친다면 곁에서 지켜보면서 “나, 엄마야…”라고 안심 시켜주는 정도에서 대해준다.
주된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이므로 야경증이 끝 날 때까지 아이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자신의 몸에 해를 주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억지로 깨우거나 붙들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복적인 증세를 보인다면, 일반적으로 야경증이 나타나는 시간의 10분 -15분 전에 아이를 미리 깨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5분 정도 깨운 상태에 있다가 다시 잠자리에 들게 한다. 같은 과정을 5일 정도 계속 반복해본다.
초등학교 이전 시기에는 1시간 이내의 짧은 낮잠을 재우는 것이 도움이 되는 아이도 있다.
너무 심하게 반복되면 병원을 방문한다. 가정용 캠코더가 있다면 아이의 모습을 찍어가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음